DFF, 규모·수주·바이어 역대 최대

2013-09-24 1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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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F, 규모·수주·바이어 역대 최대

홍영석 차장, hong@fashionbiz.co.kr

 



 

“‘2013 대구패션페어’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2006년 1회 개최 이후 최대 규모인 총 174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지난 9월 5일부터 대구시 북구 산격동 소재의 ‘엑스코’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센터’에서 펼쳐진 ‘2013 대구패션페어(DAEGU FASHION FAIR 2013)’가 7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인, 학생 등 6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수출 전문 패션 트레이드 쇼’라는 평가에 걸맞게 총 751건의 상담을 통해 1149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펼쳤고, 이중 현장에서 전년대비 35% 이상 증가한 135만불의 수주 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결과의 주요 요인으로는 행사 3일간 국내외 바이어, 수입 에이전트, 브랜드 소싱 매니저 등이 포함된 15개국 400명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아 참가 업체들과 활발한 상담을 펼쳤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H.로렌조와 영국의 브라운즈, 프랑스 쇼룸로메오, 홍콩의 하비니콜스와 I.T를 비롯해 모스크바 스베노이백화점, 일본의 로얄플래시와 베이크루그룹, 중국의 상해 청도 광저우 복장협회 소속 바이어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에 따른 참가업체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상당히 높게 표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페어에서는 무엇보다 대구지역 대표 브랜드와 창업 5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그룹인 넥스트젠(NEXTGEN)의 활발한 움직임과 더불어 브랜드간의 협업(Collaboration)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우선 ‘이유정 웨딩’의 경우 일본의 대표적 연예기획사인 AKS 소속 초청 바이어와의 끈질긴 협상 끝에 단기 13만불 계약성사와 함께, 조만간 적지 않은 규모의 연간 구매 계약을 별도 협의키로 했으며, 「앙디올」의 경우 일본의 베이크루그룹 구매 소싱 매니저와 이번 시즌 8만불 계약과 더불어 추가 연간 구매 계약을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

 

「프리앤메지스」는 중국 바이어와의 활발한 상담 진행으로 실질적 수주 성과를 도출시켰고, 9월 중순 뉴욕 ‘컨셉 코리아(Concept Korea)’의 한국 대표로 참여하는 최복호 디자이너의 「최복호」는 대구 패션의 높은 수준을 과시하는데 한 몫을 했다.

 

하수연 「아벡에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기존 어느 전시회보다 바이어의 질적인 향상과 더불어 전시회 분위기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수주 상담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고, 대구 지역 대표 특화 산업인 안경 업계의 선두주자 「비씨디(BCD)」 의 강민석 대표는 “영국의 브라운즈는 해외시장에서는 도저히 접근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하이엔드 바이어인데, 이번 페어에서 만나서 상담을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았다. 넥스트젠 브랜드사들(카이, DBSW, 티라이브러리 등)과의 협업 진행 또한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내수 부분의 경우 평화발렌키는 대구지역에 소재한 세계적 기업인 대구텍으로부터 1200장의 단체 근무복 구매의뢰 상담이 이뤄졌으며, 여성 캐릭터 브랜드 「여피」는 전주 코아백화점 입점을 확정하는 등 패션페어 파생효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한편 수주상담 실적뿐만 아니라 이번에 처음으로 ‘바잉쇼’로 치뤄진 컬렉션을 비롯해 넥스트젠 온라인 어워드 및 플로어 패션쇼,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 디자이너의 ‘다픽(DAFIC; Daegu-Asia Fashion Industry Cooperation)’ 연합쇼, 천연 염색 플로어 쇼 및 체험 행사,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한 헌옷 기부행사, 대백과 공동으로 펼친 넥스트젠 팝업스토어 등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충환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원장은 “이번 ‘대구패션페어’는 현장수주와 추가적인 수주도 의미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기존 행사 때와는 격을 달리 하는 신규 바이어와의 연계 채널이 새롭게 마련될 수 있었다는 부분은 향후 패션페어 진행 방향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또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2013대구국제커피&카페박람회’와 공동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B2B와 B2C가 병합되는 형태로 시도돼 나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행사는 이런 부분을 확대해 대구라는 도시가 패션 전문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진정 패션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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