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트렌디하게… '패션 한류' 런웨이 선도

2013-09-12 11: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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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트렌디하게… '패션 한류' 런웨이 선도
2013 대구패션패어 주목 받는 디자이너 3인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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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트렌디해진 2013 대구패션페어에서 김건이`계한희 디자이너와 강민석 비씨디코리아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앙디올 바잉쇼 모습.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2013 대구패션페어가 젊고 트렌디해졌다. 패션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한 바잉쇼도 편성해 실용성도 더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김건이`계한희 디자이너와 강민석 비씨디코리아 대표가 있다. ◆해외 바이어에게 각광받는 김건이 디자이너 5일 바잉쇼에서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앙디올'의 김건이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 콜렉션에 만물의 어머니 같은 존재인 '자연'을 담았다. 김 디자이너는 "일본 유명 건축가이자 교수인 구마 겐고가 디자인하고 설계한 일본 최고의 휴양림인 니키클럽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1999년 첫선을 보인 앙디올은 360도를 한 바퀴 돈다는 발레용어로 브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40대 전문직 여성을 타켓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편안하고 세련된 정장, 활동성이 좋으면서 여성스러운 니트 등의 의류와 구두, 액세서리까지 함께 선보이는 토탈 패션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번 패션페어에서 공개한 2014년 봄`여름 콜렉션은 대자연이 주는 청량감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힐링'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면, 실크 등의 천연소재를 주로 사용하고 자연적인 느낌의 색상과 건축의 조형미까지 더했다. 2005년부터 해외 전시회에 참가한 앙디올은 2009년부터는 파리후즈넥스트 전시회에 매회 참가해 세계 각지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고 미국, 일본, 홍콩, 쿠웨이트 등으로 수출 중이다. 김건이 디자이너는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색을 이용하고 소재에서 손맛이 느껴지는 패션,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을 추구하며 해외시장에서의 인지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계한희 디자이너 2011년 혁신적이고 독특한 패션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계한희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페어에서 차세대 디자이너를 뽑기 위한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드' 여성복 분야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계한희 디자이너에게는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어 다닌다. 2009년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 최연소 입학 및 학위 수료에 이어 2011년에는 석사과정까지 최연소로 마쳤다. 귀국 후에는 2012년 10월 최연소로 콘셉트코리아(Concept Korea)에 참여해 최복호, 이상봉 등 베테랑 디자이너들과 뉴욕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계한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카이(KYE)'의 2013년, 2014년 콜렉션은 학원폭력과 청년실업이라는 특이한 주제를 모티브로 했다. 젊은이들의 아픈 마음과 이를 치유하는 과정을 표현하고자 '아픈 청춘을 위한 힐링'을 테마로 삼았다. 소재는 주로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고 화이트, 골드, 실버 등의 색상으로 카이 특유의 세련미를 높였다. 계한희 디자이너는 "성형수술, 코르셋, 반창고 등이 상징적인 이미지로 등장해 내면의 고통과 불안정한 심리상태, 채워지지 않는 자아의식을 치유하고자 하는 현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표현했다"며 "자신의 외모를 계속 바꿔나가는 성형, 그러나 상처뿐인 수술과 치료 과정, 치유 후에도 남는 수술자국 같은 것들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아이웨어도 패션이다. 강민석 대표 비씨디(bcd) 코리아는 대구패션페어의 변화를 보여준다.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드 엑세서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강민석 대표의 비씨디코리아는 안경, 선글라스 등의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다.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디자인'(Beyond Ciche Design By creative dreams)이라는 브랜드 이름처럼 비씨디코리아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간, 공간, 시선, 고정된 생각으로부터의 자유를 원하는 20~40대를 타켓으로 하는 아이웨어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것. 전 세계 다양한 안경 전시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비씨디코리아지만 패션페어는 이번이 첫 도전이다. 그래서 콜렉션 주제도 '체인지'(change)로 잡았다. 강민석 대표는 "이번 대구패션페어를 통해 15cm의 작은 액세서리가 무엇보다 강하게 스타일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을 각인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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